아동친화도시란?
Q. 언제까지 아동일까요?
A. 태어나서 19번째 생일이 될 때까지 누구나 아동이에요.
Child Friendly Cities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CFC)란?
지역사회가 유엔아동권리협약을 준수하여 불평등과 차별을 없애고 모든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지역사회를 말하며, 아동의 의견을 지자체의 의사결정 과정에 반영하고 정책과 법, 프로그램과 예산편성시 항상 아동 권리를 고려하는 지역사회를 말합니다.
또한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을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주체로 인식해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지원해야 합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의 10가지 원칙
- 아동의 참여
- 아동과 관련된 일을 시행할 때 아동의 의견을 듣고 고려해야 합니다.
- 아동 친화적인 법체계
- 모든 아동의 권리를 증진하고 보호하는 조례야 규정이 있어야 합니다.
- 아동권리전략
-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기초한 아동권리 전략을 개발해야 합니다.
- 아동권리 전담기구
- 아동의 의견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상설기구를 마련해야 합니다.
- 아동영향평가
- ‘정책과 조례’, 규정 등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체계적 과정을 마련해야 합니다.
- 아동관련 예산의 확보
- 아동을 위해 적절한 예산을 확보하고, 아동 관련 예산이 잘쓰이는지 분석해야 합니다.
- 정기적인 아동실태 보고
- 아동의 권리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관련 자료를 수집해야 합니다.
- 아동권리 홍보
- 아동권리에 대해 모든 주민에게 널리 알려야 합니다.
- 아동을 위한 독립적 대변인
-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일하는 비정부기구들을 지원하고 아동옴부즈맨이나 어린이 청소년위원과 같은 독립적 인권기구를 개발해야 합니다.
- 아동 안전을 위한 조치
- 아동이 안전하고 오염되지 않은 환경에 적절한 보호를 받으며 자랄 수 있도록 정책을 개발하고 시행해야 합니다.
아동친화도시에 사는 아동은?
- 지역사회의 중요한 의사 결정에 영향력을 행사합니다.
- 자유롭게 친구들을 만나서 즐겁게 놉니다.
- 아동과 관련된 지역사회 일에 의견도 맘껏 표현합니다.
- 숲과 공원 같은 녹색공간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 가정과 지역사회의 일에 앞장서는 멋진 활동가입니다.
- 맑은 공기를 마시며, 깨끗한 환경에서 삽니다.
- 의료와 교육서비스를 누리는 것은 기본입니다.
- 문화행사나 사회행사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 어딜 가나 깨끗한 물을 마시고, 위생적인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 국정이나 인종, 성별이 다르거나 소득수준이 낮다고 차별받지 않습니다.
- 착취와 폭력, 학대로부터 안전하게 보호 받습니다.
- 장애를 가진 아동도 똑같이 존중받습니다.
- 거리를 다닐 때 안전하다고 느낍니다.
유엔아동권리협약 이란?
- 유엔아동권리협약은 1989년 11월 20일에 유엔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되어 전 세계 196개 나라가 지키기로 약속했어요.
유엔아동권리협약은 아동권리 보호를 위한 전 세계 최초의 약속으로 생존권, 보호권, 발달권, 참여권 등의 아동의 모든 권리를 담고 있어요.

대한민국과 유엔아동권리협약
한국은 1991년 11월 20일 유엔아동권리협약을 비준했으며, 이에 따라 한국정부와 민간단체는 협약에 관한 이행 보고서를 각각 작성해 유엔아동권리위원회에 제출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1996년, 2003년, 2011년 이행 보고서에 대해 세 차례 심의를 받았는데, 그 결과 민법상 호주제를 폐지하고 남자와 여자의 혼인 연령이 각각 18세와 16세로 상이한 것을 모두 18세로 수정했습니다. 또한 교사에 의한 학생의 체벌을 허용하는 초·중등 교육 법령을 개정하고 우범 청소년까지 처벌할 수 있었던 소년법을 개정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최근에 열린 3,4차 회의에서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관련법 개정, 학교 교육 과정에 아동 권리를 비롯한 인권 교육 포함 등을 권고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