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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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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근(복지과)선생님 감사합니다
작성자 이정미 등록일 2023.03.22 17:38
조회수 490

광양으로 이전해온지 벌써 9년이란 시간이 지났습니다

친척 친지한명도 없는 광양에서의 생활은 어둠 그 자체였습니다

광양지리는 읍사무소 가는 길, 병원가는 길, 외엔 네비 도움을 받아야 하니까요

코로나시절 이었던 지난 3년동안은 현관문 앞 나온 것도 열손가락 으로 꼽을지경 입니다

현관문은 일주일에 한두번 열었습니다 택배등 모든게 비대면 이었으니까요

컴퓨터와 한달 몇권 구입하는 책 그리고 반려견이 제 전부이자 하루일과 였습니다

구입할 책이 있어 문화누리카드를 재발급 받기위해 읍사무소를 가기위해서는 

제에게는  몇일을 벼르고 정말 큰용기를 내야하는 일이었습니다

대인기피증과 우울증으로 인하여 현관문앞만 나서면 어지러움과 피부발진으로 고생하거던요

하지만 이번 읍사무소 방문은 러지럽지도 피부발진도 없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편안했기 때문이었고 내일을 위한 계획을 설계할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도움을 청한것도 아닌데 뭔가 불안해하며 말도잘 못하고 있는 저를 확인한 김상근 선생님께서 

먼저 다가와 눈을 마주치며 대화를 이끌어 주셨습니다

정말 몇년만에 나누어보는 대화인지 기억할수도 없었어요

말문이 터진 저는 이런저런 쓸데없는 이야기를 하기시작했고

김상근 선생님은 들으시다가 저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주시면서 대화를 이끌어 주셨답니다

쓸데없는 잡담은 꼭 필요한 진로상담, 인생상담,으로 변했다는건 집에 와서야 느낄수 있었습니다

정망 오랜시간 동감해주셨고...... 일깨워주셨고.....용기를 북돋아 주셨습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대화로 긴시간를 제게 허락해주셨습니다

그날이 후 전 집에만 있지 않았습니다

뭔가를 시작해야된다는 생각과 일단 매일 외출부터 시도해서 집만 나서면 열나고 발진일으키며 

어지럼증이 일어나는 장애부터 해소시켜야 된다고 마음먹었습니다

그날이후 저는 산책부터 시작했답니다

마트에서 생필품 구입하구요

언젠가는 제가 필요한 곳에서 일할수 있는 날을 상상하며

오늘도 힘내본답니다

다시 세상밖으로 나올수 있는 용기를 주신 김상근 선생님 정말 감사합니다

글재주가 없어 제마음 전부를 글로 쓸수는 없지만 감사한 마음은 꼭 전하고 싶어 

감사의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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