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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 농약 살포 ‘로봇’이 나선다
작성자 한상훈 등록일 2020.09.10 11:09
조회수 51







과수원 농약 살포 로봇이 나선다



- 농촌진흥청, 스마트 로봇 방제기 개발… 농약 살포량 최대 30% 절감 효과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과수원 안에서 스스로 이동하며 나무의 유무와 모양을 신속·정확하게 측정해 농약을 살포하는 스마트 로봇 방제기를 개발했다.



 ○ 이번 방제기 개발로 농업인 특히 고령‧여성 농업인의 과수 방제 작업 부담을 덜고, 일괄적으로 농약을 살포할 경우 발생하는 농약 과다 사용 문제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2b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90pixel, 세로 953pixel



<스마트 로봇 방제기>



 



□ 이번에 개발한 방제기는 레이저 형태의 광원으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는 LiDAR1) 를 사용해 3차원 공간상 과수 유무와 형태를 파악할 수 있다.



 ○ 스피드 스프레이어(SS기)2) 좌우에 전자 밸브를 구비한 분사 노즐을 장착한 뒤 LiDAR로 얻은 데이터를 기반으로 전기적 신호를 보내 농약 살포량을 조절하게 된다.



 



 ○ 또한, 지주 파이프 등 과수원 안 시설물의 영향을 받지 않도록 설계해 불필요한 부분에서 농약이 살포되는 것을 최소로 줄였다.



 ○ 이 스마트 로봇 방제기는 GPS3) 와 관성측정장치4) 를 활용한 궤도형 자율주행 로봇에 탑재돼 과수 사이를 스스로 주행하면서 무인 방제 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 이 방제기를 사용해 방제할 경우, 기존 SS기보다 약 20∼30% 농약 살포량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 농촌진흥청은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로봇 방제기에 대해 산업재산권 출원5) 을 완료했으며, 관련 업체에 기술을 이전해 실용화할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스마트팜개발과 강금춘 과장은 “과수 방제를 스마트 로봇 방제기가 대신한다면 일괄 살포 방식으로 인한 농약 낭비와 인근 농가 피해를 줄이고, 농약 노출에 따른 농업인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라며,



 ○ “앞으로도 농업에 필요한 다양한 지능형 농작업기를 개발해 농작업 편의성을 제공하고. 농업인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과수 유무 및 형상 인식 기반 과원용 스마트 방제기 개발



 










  ◦센서 융합 기반 과수 인식 기술을 활용한 분사 제어 기술



  ◦자율주행 플랫폼과 결합한 무인 방제 기술 확보   




 



 



기술 개요



 ❍ (배경) 농기계·작업기 전복 사고, 농작업자 유해성 농약 흡입 피해 발생



     * 손상 발생율 : 농기계 ('13)3.9% → ('15)2.4 → ('17)3.0, 농약 ('13)3.5% → ('15)1.9 → ('17)2.6



과수 유무 형상 판별이 가능한 스마트 방제 기술 개발  



 ❍ (기존) 일괄 방제, 작업자운전 → (개선가변 방제, 무인 자율주행



 ❍ (개발) LiDAR 활용 과수 유무 및 형상 판단, 분사구 전자식 밸브 장착으로 분사 개별 제어 가능



     * LiDAR : 구글, 현대자동차 등에서 자율주행 기술 구현을 위해 사용하고 있는 다채널(16) 레이저센서로 3차원 공간 상에서 인식된 물체들까지의 거리 측정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2b80005.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90pixel, 세로 953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2b80006.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30pixel, 세로 486pixel



 



<스마트 로봇 방제기>



<LiDAR 센서 활용 과수 인식>




금후 계획 기대 효과



 ❍ (기술시연) 자율주행 플랫폼 + 스마트 방제기 결합, 스마트 방제 기술(9월)



     * 농기계업체, 전문가 등 의견 수렴 및 기술 개선, 산업화 방안 논의



 ❍ 현장적용 시험 기반 알고리즘 개선 및 보완(11월)



     * 현장 실증 연구(‘21) 시범보급사업(’22)을 통한 실용화 조기 추진



 ❍ (기대효과) 농약 살포량 감소(20∼30%)를 통한 생산비용 절감, 농기계 전복 사고 및 농약 흡입으로 인한 농민 피해 최소화





1)  LiDAR (Light Detection and Ranging): 광원과 수신기를 사용, 원격지의 개체를 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기술. 이렇게 얻은 데이터(거리 정보)를 3차원 공간상에 점 형태(포인트 클라우드)로 표현하는 방식으로 과수 유무 및 형상을 측정



2)  스피드 스프레이어(Speed Sprayer): 노즐을 통해 분사된 약액 입자를 송풍기를 이용하여 미세하게 살포하는, 병충해 방제용의 동력 분무기



3)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위성을 이용해 수신기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위성항법시스템



4)  관성측정장치: 장치가 탑재된 물체의 자세에 따라 좌우흔들림(roll), 앞뒤흔들림(pitch), 회전(yaw) 정보를 토대로 물체의 자세를 측정



5)  영상 또는 레이더 기반의 과수 형상 및 유무 판별을 통한 선택적 방제가 가능한 스마트 방제기(10-2019-0141140)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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