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마당

자유게시판

  • 글자크기
자유게시판 상세페이지로 제목, 작성자, 등록일, 조회수, 첨부파일, 내용의 정보를 제공
감사합니다, 9월 1일자로 시인 등단한 최선주 입니다.
작성자 최선주 등록일 2014.09.12 21:08
조회수 1,245
광양[光陽]

시 蘚澍/최선주



거기는 어디요 여기는 광양

산 높고 물 맑아 햇볕이 더 좋아

흰 구름 머무르니 도선국사 잠드시고

배알도 천자 앞에 알현 한 천자봉조혈[天子奉朝穴] 자리하니

성군이 광양 땅에 깃들어 잉태를 기다리며 미소 짓는다

계곡은 동곡 어치 금천 성불 이요

울창한 한재는 또아리봉 곁에 두고

물류의 중심 광양항, 금섬에 제철소 있으니

오대양 육대주 쭉쭉 뻗어 부귀가 품안에 깃들고

옛 맛 못 잊은 집나간 며느리 전어 맛보러오니

섬진강모래 눈부신 보석인데 벗굴은 삼 서듯 서있다

백매화가 첫 봄 알리니 시설채소 여기 저기 지천이라

땅 힘이 솟구쳐 만인을 유혹하며 손 흔들고

옛 이름도 정겨운 백계 업굴 가요 증산 이라

고속도로 허리질러 서울 가면 서너 시간

광주 부산 한두 시간 교통도 좋아 맘먹으면 금방 달려 오네

한번만 빠져봐, 당신은 못 나와, 그, 이름도 빛나는 광양이라네
첨부파일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콘텐츠 만족도 조사

이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에 만족하십니까?

0/100

OPEN

  • 출처표시
  • 상업적 이용금지
  • 변경금지
  • 공공누리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