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 우리나라 최고품질 벼 품종 보급 박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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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한상훈 | 등록일 | 2020.08.07 15:35 | |||||||||||||||||||||||||||||||||||||||||||||||||||||||||||
조회수 | 508 | |||||||||||||||||||||||||||||||||||||||||||||||||||||||||||||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국내에서 재배되고 있는 외래 벼 품종의 재배면적을 2024년까지 1만ha(헥타르) 이내로 축소하는 것을 목표로 지역에 적합한 최고품질 벼 품종 선발과 보급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외래품종 재배면적(목표) : (2019) 66천ha → (2020) 56천ha → (2024) 10천ha이내 ○ 지난해 기준 우리나라 전체 벼 재배 면적 가운데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외래품종 재배면적은 약 9%(65,974ha)로 집계됐다. * 2019년 전체면적 9%(65,974ha : 추청벼 52,527, 고시히카리 11,266, 기타 2,181) - 외래 벼 품종은 ‘밥맛이 좋다’는 막연한 소비자의 인식으로 수도권과 중부지역에서 재배되고 있지만, 병해충에 약하고 잘 쓰러져 국내 벼 품종보다 쌀 품질이 낮다. * ‘추청’은 정부 보급종에서 단계적 축소, ‘고시히카리’는 2021년부터 기본식물에서 제외 * ‘추청’ 대체 국내 육성 ‘참드림’ 품종을 정부 보급종으로 추천(2019년 말).
□ 농촌진흥청은 외래품종을 대체할 벼 신품종 개발을 위해 품종 개발 단계부터 수요자가 참여하는 ‘수요자 참여형 품종 개발 연구(SPP)1) ’를 추진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 경기도 이천시와 공동으로 개발한 ‘해들’ 품종은 이천지역에서 재배됐던 ‘고시히카리’와 ‘히토메보레’를 완전 대체하며, ‘알찬미’의 경우 ‘추청벼’ 재배면적의 15%를 대체하는 수준으로 재배되고 있다. * ‘해들’ : (2019) 131ha → (2020) 1,020ha → (2022) 1,000ha * ‘알찬미’ : (2019) 10ha → (2020) 947ha → (2022) 6,500ha
□ 농촌진흥청은 국내 벼 품종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최고품질 벼 품종 개발과 생산‧유통 공급거점단지 조성, 지역 특화품종 선정을 위한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 국립식량과학원은 밥맛, 외관품질, 도정특성, 내병충성 등 4가지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여 선발한 ‘삼광벼’ ‘영호진미’ 등 최고품질 벼 품종2) 을 외래 품종 대체 보급품종으로 이용, 재배를 확대하고 있다. - 2019년 기준으로 최고품질 벼 품종은 전체 벼 재배면적의 24.8%(181.013ha)를 차지하며 매년 증가 추세이다. * 최고품질 벼 재배면적 비율 : (2006) 1.2% → (2015) 16.9% → (2017) 17.3% → (2019) 24.8% ○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조성을 위해 경기 이천, 전북 김제 등에 프리미엄 쌀 생산‧유통 전문 경영체 11곳3) 을 중점 육성해 단지별 일관된 재배‧관리로 품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 또한 국립식량과학원이 개발한 우수한 벼 신품종을 현장실증으로 재배 안정성을 확인하고 수확 후 소비자 평가를 통해 지역 특화품종으로 선정‧재배 확대하는 사업도 추진한다.
- 올해 벼 지역특화 품종 보급 및 외래품종 대체를 위해 3개 사업 25개소 시범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며, 신품종 이용 촉진 현장실증 연구과제로 7개 지역4) 에서 다양한 벼 품종이 재배되고 있다. * 시범사업: 외래품종 대체 거점단지 등 3개 사업 25개소
□ 국립식량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외래 벼 품종 재배 축소와 국내 육성 최고 품질 벼 재배 확대를 위해 생산자‧지역농협‧RPC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역 수요에 적합한 벼 품종 보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 국내 재배 외래 벼 품종 재배현황 및 지역특화 품종화 <참고자료> 국내 외래 벼 품종 재배현황 및 대체품종
외래품종 재배현황
○ 품종별 재배면적: 추청벼 > 고시히카리 > 히토메보레 > 밀키퀸 순
○ 도별 외래품종 재배
지역특화 품종화 지원 방향
1) SPP: Stakeholder Participatory Program, 육종가, 농업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품종을 개발하는 현장 중심 연구 2) 최고품질 벼 품종(18종) : 삼광벼, 운광벼, 고품벼, 호품벼, 칠보벼, 하이아미, 진수미, 영호진미, 미품, 수광, 대보, 현품, 해품, 해담쌀, 청풍, 진광, 해들, 예찬 3) 외래품종 대체 최고품질 벼 생산‧공급 거점단지 11개소 : 경기 파주‧이천, 강원 횡성, 충북 청주, 충남 아산, 전북 김제‧고창, 전남 강진‧완도, 경북 포항, 경남 밀양 4) ‘신품종 이용 촉진 현장실증 사업’: 충남 아산(해맑은 품종 3개소), 전북 군산·충남 당진·부산광역시(새봉황 품종), 전북 부안·경남 고성·경북 영천(안평 품종) (7개 지역 9개소)
출처 : 농촌진흥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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