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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뿌리썩음병 발생, ‘병원균 밀도’ 영향 커
작성자 한상훈 등록일 2020.04.20 10:00
조회수 65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인삼 이어짓기(연작) 장해의 원인인 뿌리썩음병원균에 대해 조사한 결과인삼을 심는 시기에 병원균 밀도가 특정 수준을 넘어서면 병 발생이 크게 느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8.충주DSCN1353.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48pixel, 세로 273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6년 08월 26일 오후 9:35



<인삼 뿌리썩음병 증상>



 ○ 인삼 뿌리썩음병의 주요 원인균은 ‘일리오네트리아 라디시콜라 종 복합체(Ilyonectria radicicola-species complex)’로, 같은 밭에 인삼을 연속적으로 재배하는 경우 뿌리를 썩게 만든다.



 



□ 농촌진흥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주요 인삼 재배지를 대상으로 연생별 병원균 밀도와 발병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 충북 괴산과 강원 홍천 등 56년근을 재배하는 19개 재배에서 병원균 밀도를 분석한 결과, 뿌리썩음병 발병률 1% 미만인 3곳을 제외한 나머지 재배지에서는 토양 속 병원균 밀도가 100SQ1)  넘어서면서부터 병 발생이 증가했다.



 



 ○ 2017년 묘삼을 이식한 충북 괴산과 강원 횡성홍천 등 24개 재배지에서도 2019년 4년생 재배부터 뿌리썩음병원균 밀도가 발병 한계점인 100SQ까지 증가하며 병이 발생하기 시작했다. 2018년 3년생 재배 때는 대부분 지역에서 병원균이 검출되지 않았다.



  - 이 같은 연구 결과로 볼 때 뿌리썩음병의 발병 위험은 일차적으로 토양 속 병원균 밀도가 한계점인 100SQ 넘는 경우 높아지, 토양환경 등 이차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확산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 한편, 2020년 인삼 재배가 처음 시작된 예정지 155곳의 토양 속 병원균의 밀도를 분석한 결과, 발병 한계점 이상인 지역은 48곳으로 전체의 31%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 재배지를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이어갈 계획이다.



 



□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현동윤 인삼과장은 “인삼 뿌리썩음병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장에서 병원균의 밀도를 간단히 진단할 수 있는 항체 진단키트와 분석용 토양 시료 준비 안내서를 개발 중이다.”라며,



 ○ “내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도 농업기술원과 협력체계를 마련해 농가가 직접 진단을 의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참고자료】인삼 뿌리썩음병 병원균 밀도에 따른 발병률 분석













이 보도자료와 관련하여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취재를 원하시면



농촌진흥청 인삼과 이승호 농업연구사(☎ 043-871-5609)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자료>



 



인삼 뿌리썩음병 병원균 밀도에 따른 발병률 분석



 



□ <그림1,2> 인삼 뿌리썩음병원균(Ilyonectria radicicola-species complex)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그림1.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487pixel, 세로 296pixel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그림22.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539pixel, 세로 573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4년 09월 05일 오후 10:35 프로그램 이름 : PhotoScape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균사와 후벽포자2) >



<인삼 뿌리썩음병원균 분생포자3) >




 



□ 인삼 뿌리썩음병원균의 밀도와 발병 한계점



 ○ 발병 한계점에서 병원균 밀도: SQ 값 100 이상/토양 1g



  * SQ(starting quantity): 병원균 유전자 증폭 시 일정 시점에 증폭되는 유전자수를 의미함



                             (병원균 밀도가 적으면 유전자 증폭량이 적어짐)



 



□ <그림3> 뿌리썩음병 발병 정도에 따른 병원균 밀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b0bf1e.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13pixel, 세로 438pixel



<뿌리썩음병 발병 정도와 병원균 밀도>




☞ 뿌리썩음병 발병 정도에 따른 토양 속 병원균의 밀도 분석 결과. 뿌리썩음병 발병률이 10% 이상인 포장에서 병원균의 밀도가 발병 한계점 이상으로 검출됨



 



□ <그림4> 인삼 재배지의 연차별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변화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0c780001.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42pixel, 세로 441pixel



<연차별 토양 속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변화 조사>




☞ 동일한 농가 포장에서 연차별 병원균의 밀도 변화 추적 조사. 2018년 3년생 인삼보다 2019년 4년생 인삼에서 병원균의 밀도가 증가 됨(19goe 등은 농가 포장번호임)



 



 



□ <그림5> 인삼 재배가 처음 시작되는 예정지의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조사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CLP000021b00007.bmp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941pixel, 세로 301pixel



<인삼 예정지 뿌리썩음병원균 밀도 분석>




☞ 2020년 인삼 재배가 시작되는 포장을 대상으로 한 토양 속 뿌리썩음병원균의 밀도 분석 결과, 155개소 중 48개소에서 병원균의 밀도가 발병 한계점 이상으로 검출됨. 추후 이들 포장에 대해서는 추적 조사를 진행할 계획임



 



□ 인삼 뿌리썩음병 관련 사진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DSCN9130.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48pixel, 세로 273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5년 07월 16일 오후 10:52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DSCN9196.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3648pixel, 세로 2736pixel 사진 찍은 날짜: 2015년 07월 23일 오후 11:19



<그림6> 정상 포장(5년생)



<그림7> 뿌리썩음병 발생으로



관리를 포기한(폐포4) ) 포장(4년생)




 



 



 





1)  starting quantity. 병원균 유전자 증폭 시 일정 시점에 증폭되는 유전자 수를 의미함.



2)  곰팡이의 균사의 세포벽이 두꺼워 지면서 생기는 포자.



3)  곰팡이가 번식을 위해 생성하는 포자의 일종.



4)  병 발생 등 재배 환경 악화로 재배 및 관리를 포기한 포장(폐포 피해 추정액: 9,420만 원/1ha)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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