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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봄철 농작물 저온피해 예방 당부
작성자 한상훈 등록일 2020.03.10 10:33
조회수 60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봄철 갑작스런 저온에 따른 시설작물과 과수나 마늘, 보리 등 노지 작물에서 저온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철저한 사전 관리를 당부했다.



 ○ 기상청에 의하면 5일(목)은 지역별로 최저기온이 –6∼2℃, 6일(금)은 –7∼2℃로 영하의 온도로 내려가고 3월말과 4월초에 꽃샘 추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 시설에서 재배되는 작물(오이, 토마토 등)과 육묘 중인 고추모종이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보온에 유의해야 한다.



 ○ 시설 내 온도가 급격히 떨어질 때 순멎이(생장이 중지되는 것)나 생육불량이 생길 수 있으므로 하우스 안의 온도가 1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보온관리를 해야 한다.



 ○ 또한 낮에는 시설 내 온도가 30℃가 넘어가지 않도록 환기를 잘 해 주어야 한다.



 



□ 과수는 평년대비 약 20일 정도 일찍 휴면이 타파되어 개화기가 앞 당겨질 것으로 예상되며 개화기 때 저온에 의한 암술고사 등 피해 발생 우려가 높다.



 



 ○ 추위를 견디는 힘이 약한 개화기에 영하의 온도가 예상되면 미세살수장치’를 이용한 물 흩어뿌리기나 ‘방상팬’을 활용해 과수원 내 차가운 공기를 순환시켜 피해를 줄이도록 한다.



 



□ 마늘, 양파, 보리 등 월동작물은 평년보다 생육이 7~10일 정도 빠르고 다소 웃자람 현상이 있어 저온피해 예방에 유의 한다.



 ○ 생육이 너무 과다하지 않도록 비료 주는 양을 줄여주고, 웃거름은 여러번 나누어 주도록 한다.



 ○ 저온피해가 발생한 이후에는 상처부위로 병발생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적기에 방제를 한다.



 



□ 인삼은 평년보다 약 15일 정도 생육이 빨라 싹이 나오는 시기에 저온이 올 경우 새 순이 고사하는 피해가 우려된다.



 ○ 싹이 일찍 트지 않도록 해가림 차광망을 씌워주고, 흙덮기, 방풍 울타리 설치 등으로 저온피해에 대비한다.



 



□ 농촌진흥청 정충섭 재해대응과장은 “올해 농작물 생육이 일찍 시작되어 4월까지 저온 피해 우려가 높으므로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관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보도자료 관련 문의나 취재는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 고창호 농촌지도사(☎ 063-238-1042)에게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참고 품목별 저온피해 대응 주요 관리 요령>





<방상팬>










과  수




 ❍ 방상팬에 의한 송풍법(送風法)



  - 철제 파이프 위에 설치된 전동 모터에 날개를 부착되어 온도가 내려갈 때 모터를 가동시켜 송풍시키는 방법



  - 작동온도는 발아 직전에는 2℃ 전후, 개화기 이후에는 3℃ 정도에서 설정하고 여러 대가 동시에 가동되지 않도록 제어기에서 5~10초 간격을 둠





   <미세살수장치>



  - 가동 정지온도는 해가 뜬 이후 온도의 급격한 변화를 방지하기 위해 설정온도 보다 2℃ 정도 높게 하여 줌



 ❍ 물뿌려주기(撒水法)



  - 스프링클러로 물을 뿌려 얼음으로 변할 때 나오는 열을 이용하는 방법



  - 과원내 온도가 1~2℃되면 살수시스템을 가동하고 일출 이후에 중단



    * 기온이 빙점일 때 살수를 중지하면 나무온도가 기온보다 낮아 피해가 크게 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단되지 않도록 충분한 물량이 확보되어야 함



 ❍ 연소법(燃燒法)



  - 톱밥, 왕겨 등을 태워서 과원 내 기온을 높여주는 방법



  - 10a당 점화수는 20개 정도로 하고 통의 배치는 과원 주위에는 많이, 안쪽에는 드물게 배치하여 과원 내부온도가 고루 올라가도록   연소통 배치



     * 산불 및 인근 과수가 불에 데지 않도록 특별히 주의해야 함



 










채소·특작




 ❍ 고추



  - 육묘기 저온피해가 우려될 때는 최대한 보온 및 가온에 주의



  - 정식기 저온 피해를 입지 않도록 늦서리가 지난 후에 정식하고, 저온 피해가 우려될 때는 터널설치, 막덮기 등의 적극적인 대응



  - 정식 초기에 저온 피해를 받았을 때는 식물체의 50% 이상 피해를 입었을 경우는 뽑아내고 다른 묘로 재 정식하도록 함



  - 피해가 심하지 않은 포기는 요소 0.3% 액비나 영양제 등을 활용한 엽면시비로 생육을 촉진시켜 줌



  - 관수시설 등이 설치되어 있다면 적당한 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관리



 ❍ 배추 



  - 배추는 육묘기가 저온에 가장 민감하며, 이시기에 저온 피해를 받으면 상품성이 없어지게 되므로 매우 주의



  - 해당 지역의 평년 기온을 확인하여 10℃ 이상인 기간이 일주일 정도 지속될 때 정식



  - 봄재배 전용 품종은 유전적으로 저온에 둔감한 재료를 이용하므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용 품종 사용



  - 지온 확보에 유리한 비닐 등을 이용하여 멀칭 재배를 하면 초기 생육이 촉진되어 저온피해 다소 최소화 가능



 ❍ 인삼 



  - 걷어둔 해가림망과 방풍 울타리를 조기에 설치



    * 햇빛에 의한 두둑온도 상승에 따른 조기출아를 억제하여 냉해 등 이상기상 피해를 미연에 방지



  - 등록농약 살포로 병에 의한 2차 피해 예방 위주의 방제



  - 호우로 인하여 과습에 의한 병해충 및 습해 피해 발생 예상



 



출처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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