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사료, 봄철 관리 잘해야 수확량 늘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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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인자 | 등록일 | 2020.02.05 13:57 | ||||||||||||||||||||||||||||||||||
조회수 | 43 |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겨울철 풀사료의 서릿발 피해와 습해(습기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봄철 관리를 당부했다. ○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심하지 않았지만 잦은 강우 등 이상 기후 현상으로 보다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 겨울철 풀사료 생산성은 웃거름주기, 눌러주기, 배수로 정비 등 재배관리로 높일 수 있다.
□ 웃거름주기와 눌러주기는 봄철 하루 평균 기온이 5~6도(℃)이상 오를 때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웃거름(요소비료)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240kg(11포∼12포) 정도, 청보리와 호밀은 1헥타르당 120kg(6포) 정도가 알맞다. ○ 언 땅이 녹으면서 사료작물 밑동이 들뜨면 서릿발 피해가 우려되지만, 눌러주기(진압)를 하면 뿌리가 토양에 밀착되어 피해를 줄일 수 있다. - 특히, 이탈리안 라이그라스는 뿌리가 얕게 분포하고 있어 잘 눌러줘야 하며, 눌러주기를 하면 생산량을 15% 이상 높일 수 있다.
□ 배수로를 정비해 물고임을 막고 겨울철 풀사료의 습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 올해 1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평년보다 약 2.6배 높은 83.4mm을 기록했다. 토양에 수분이 너무 많으면 풀사료의 잎이 노랗게 변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호밀과 청보리는 습해에 약하기 때문에 배수로를 설치하여 반드시 적습(적정한 습도) 상태를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
□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천동원 초지사료과장은 “이번 겨울 이상 기후에도 풀사료를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배수로 정비와 이른 봄 눌러주기 등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참고자료】풀사료 겨울나기 후 봄철 관리요령
【참고자료】 풀사료 겨울나기 후 봄철 관리요령
웃거름
❍ 가을에 퇴비를 많이 넣었거나 봄철에 가축분뇨를 뿌릴 경우 화학비료 양을 그만큼 줄여도 됨 ❍ 봄 웃거름 시기가 빠르면 비료 이용 효율이 감소하고, 늦으면 생육이 늦어져 수량 감소와 함께 수확시기가 늦어질 수 있음 ❍ 웃거름을 주는 시기(하루 평균기온이 5∼6℃)는 남부지역은 2월 하순, 중부지역은 3월 상순이 적당함 ❍ 웃거름 양은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의 경우 1헥타르당 220kg∼240kg(11∼12포)정도, 청보리와 호밀의 경우 1헥타르당 120kg(6포)정도가 알맞음
눌러주기
❍ 겨울나기 후 땅이 녹으면 진압기 등으로 눌러 토양 수분이용을 극대화하며 뿌리가 들뜨는 것을 막으므로 사료작물 생산성을 최소 15% 향상시킬 수 있음 ❍ 이탈리안 라이그라스(IRG) 눌러주기에 따른 생산성 비교
IRG 추가 파종 (봄파종)
❍ 파종기: 남부 2월 중하순, 중부 2월 하순~3월 상순, 중북부 3월 상순 ❍ 파종량과 파종 방법: 줄뿌림(조파) 40kg/ha, 흩어뿌림(산파) 50~60kg ❍ 시비량 - 성분량 : 질소-인산-칼리=140-120-200(kg/ha) - 비료량 : 요소-용성인비-염화칼리=304-600-200(kg/ha) ❍ 비료주는 방법
- 질소비료: 기비(파종할 때)와 추비(추가)를 50:50으로 나누어 사용 (반드시 나누어 사용해야 함) - 인산과 칼리 비료 : 전량 파종할 때(기비) 사용 ❍ 수확시기: 5월 하순 - 가을 파종보다 수확 시기가 약 10일 정도 늦어지지만, 수량은 70∼90%정도 증가함 - 벼 이앙에 지장이 없으면 더 늦게 수확하는 것이 수량증가에 유리함
배수로 설치
❍ 잦은 봄비로 인하여 논과 밭, 특히 배수가 좋지 않는 곳에 물이 고일 수 있으므로 배수로를 정비하여 습해가 없도록 유지 관리해야 함. 겨울철 풀사료 중 청보리와 호밀은 습해에 약하므로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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