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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잦은강우·태풍 대비 농작물 사전 관리 당부
작성자 정인자 등록일 2019.09.04 09:23
조회수 45

- 수확기 접어든 작물 이른 수확 고려…병해충 발생 여부 살펴 제때 방제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이번 주(9.2.~9.8.) 전국이 흐리고 비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는 기상청 전망에 따라 논·밭 배수로 정비와 농작물 쓰러짐 예방, 병해충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



특히 이번 비는 돌풍(갑자기 부는 센 바람)과 함께 지역에 따라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농작물 침수 등 피해가 없도록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주요 농작물이 익어가는 시기에 7일 이상 흐린 날씨가 이어지고  비가 계속 내릴 경우, 농작물 침수 피해는 물론 일조량 부족에 따른 피해가 발생한다.



등숙기(벼가 익어가는 시기)에 있는 벼에서는 도열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의 발병 여부를 살피고 발병이 예상되면 방제를 실시한다. 벼 뿌리에 산소 공급이 잘 이뤄지도록 물을 2∼3㎝로 얕게 대고 논물은 걸러대기를 하는 것이 좋다. 벼 이삭이 나온 뒤 약 30∼40일이 지났을 경우에는 완전 물떼기를 하여 벼가 충분히 여물도록 한다. 수확기에 있는 조생종 벼는 쓰러졌을 경우, 이삭에 싹이 트는 수발아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일찍 수확한다. 물에 잠긴 논은 가능한 빨리 물을 빼고 신속히 배수로를 정비한다.



논에 심은 콩이 습해(토양에 수분이 과하여 발생하는 피해)로 자람새가 좋지 않을 경우 요소비료를 물에 녹여(0.5∼1%) 잎에 직접 주도록 한다. 또한 꼬투리가 점점 커지는 시기(비대기)에 있으므로 노린재류 등 병해충 발생 여부를 확인하고 발견됐을 경우 오전 또는 해질 무렵에 적용약제로 방제 한다.



탄저병에 걸린 고추 열매는 즉시 제거하여 다른 고추 열매에 병이 옮겨가지 않도록 한다.



최근 덥고 습한 날씨로 사과 탄저병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이번 강우로 병 발생이 확산되지 않도록 병든 과실은 바로 제거하여 땅에 묻거나 소각하고, 과실 수확기를 고려해 탄저병 방제를 실시한다.



농촌진흥청 정준용 재해대응과장은 “주요 농작물이 익어가는 시기에 강우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관리를 당부 드린다.” 라며, “현재 제13호 태풍 ‘링링’이 우리나라로 북상하고 있으므로 수확기에 있는 작물은 태풍 전에 수확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한 준비를 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문의] 농촌진흥청 재해대응과장 정준용, 고창호 지도사 063-238-1044



자료제출: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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