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nShine GWANGYANG농업기술센터

- 3. 20.~5. 5. 중점 지도반 편성하고 홍보 및 현지지도 펼쳐 -

광양시는 매실, 자두 등 핵과류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대책 협의회를 지난 3월 10일 기술보급과 강당에서 가졌다.

이번 협의회는 인근 시군 및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관계 공무원 등 11명이 참여해 복숭아씨살이좀벌 발생 현황 및 방제대책, 방제계획 시군 발표, 종합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에서는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적기를 4월 10일부터 5월 5일까지(26일간)로 보고 4개반 16명으로 중점 지도반을 편성해 3월 20일부터 5월 5일까지 홍보 및 현지지도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송명적 미래농업팀장은 “현재 4,266농가에서 1,628ha를 재배하고 있는 광양매실은 시를 대표하는 지역특화작목으로 농가소득의 높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고품질 매실을 생산할 수 있도록 복숭아씨살이좀벌 예찰과 사전 방제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숭아씨살이좀벌은 과실의 씨방 속에서 애벌레로 월동하다가 매실이 콩알 크기(7mm내외)가 되면 성충이 돼 암컷 1마리가 100여개의 과실에 알을 산란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에 영향 받은 매실은 수확기 무렵 과실의 외피가 갈색으로 함몰돼 낙과된다.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는 매실 해충방제용으로 등록된 13개 품목(아세타미프리드 수화제 등)의 약제를 이용하여 4월 상순 매실이 콩알만 할 때부터 7~10일 간격으로 2~3회 정도 방제하면 된다.

친환경재배 농가에서는 박메루플러스, 멸충대장골드, 충전사, 충싸이드 등 친환경자재를 사용하며, 매실 크기가 7mm내외 때부터 5~7일 간격으로 4~5회 방제한다.

약제 살포는 성충의 주 활동시간대인 11시에서 17시 사이에 살포하는 것이 유리하다.

담    당 : 기술보급과 미래농업팀

연락처 : 061-797-3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