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학생들이 다양한 영어문화체험을 통해 영어에 대한 두려움도 극복하고 글로벌 감각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합숙형 영어캠프를 여름방학을 맞아 재개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3년간 중단했던 글로벌 인재육성 영어캠프는 지역 내 초·중등학생 170명(100명에서 확대)을 대상으로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6박 7일간 인천광역시 영어마을에서 진행되며, 영어캠프 참가비 전액을 시에서 지원한다.

정인화 시장은 7월 31일 오전 영어캠프에 참가하는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부모들에게도 이번 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자연스럽고 영어에 흥미를 갖고 자신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고 아울러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 다면서 안심하시라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초등, 중등부로 나눠 수준별 반 편성을 통한 맞춤형 수업으로 ▲24시간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 읽기, 쓰기, 듣기, 말하기 기본교육 ▲세계여행(공항, 비행기, 호텔)상황 체험 ▲세계 속의 한국 영화, K-POP 알아보기 ▲영어 팀빌딩 활동(게임, 레크리에이션) ▲직업체험활동(한국잡월드) 등이 진행된다.

올해 실시하는 영어캠프는 학생들이 광양에 대한 역사와 현황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광양 매화 공예품 및 랜드마크 케이크 만들기, 광양 9경 관광지도 제작 등 광양의 특징들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추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