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소개
매년 3월이면 섬진강 하류 백운산 자락은 새하얀 매화로 눈부시다, 섬진강에 드리워진 매화가 봄을 재촉하고 고고한 선비정신을 전한다.
3대에 걸쳐 매화를 가꾸어 온 명인의 혼은 2,500여 개의 전통 옹기와 함께 이어져 내려오며 최근에는 계절마다 맥문동, 구절초 등 야생화가 활짝 피어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고 있다.
겨울 얼음이 녹고, 아지랑이가 흙의 겨드랑이를 간지럽히며 올라오는 계절에 사진기 하나 들고 떠나기 좋은 곳이 그 유명한 광양의 매화마을이다.
광양의 매화축제는 외국인들에게도 유명해져 국제매화축제로 확대되기도 한 만큼 큰 축제중 하나이며 매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꽃축제로는 전국에서 가장 이른 시기에 열린다.
매실농원 뒤안길의 청보리밭을 지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매화 장관을 볼 수 있다.
홍매화, 청매화 등 차가운 겨울을 이겨내고 화사하게 세상을 물들이는 매화의 그 고운 자태는 오직 광양에서만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