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지정 문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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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서원/정자 국가지정문화재

광양 옥룡사지

천년의 역사 속을 걷다. 동백숲길!

  •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백계1길 71
  • 전화번호061-797-2418
  • 문화재지정국가사적 제407호
광양 옥룡사지 사진1
요약정보

옥룡사지는 우리나라 불교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864~898) 머물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양성하다 입적한 유서깊은 유적지이다. 순천대학교박물관에서 실시한 지표조사 및 발굴조사결과, 도선국사와 통진대사 부도전지 및 비전지 등 건물지, 명문비편 90여점이 확인되었다.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는 유골과 유골을 안장한 것으로 보이는 석관이 발견되어 당시 고승들의 장례풍습을 알 수 있게 해준 중요한 유적이다.

 

광양 백운산(해발 1222m)의 지맥인 백계산(해발 505m)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구전에 의하면 통일신라때의 뛰어난 선승이자 한국풍수의 원조인 도선국사가 연못에 살고 있던 9마리 용을 몰아내고(백룡이 심하게 항거하였으나 지팡이로 눈을 멀게 하고 연못의 물을 끓게 하여 몰아냄) 숯으로 연못을 메꾸어 옥룡사를 지은 것으로 전한다.


 [동문선] 도선국사 비음기에 ""도선국사가 옥룡사라는 조그마한 절에 와서보니 주변 풍경이 그윽하고 좋아서 평생을 머물기로 작정하고 옥룡사를 고쳐서 거주하였다""고 기록되어 있다. 아울러 옥룡사 주변의 땅 기운을 북돋고 보완하기 위하여 윤기가 흐르고 사철 푸른 나무인 동백림을 조성하였으며, 차밭을 일구어서 참선수행에 정진하는 제자들이 심신수련을 위해 복용토록 한 것으로 전하기도 한다.

  

 옥룡사는 8세기 초 창건되어 도선, 경보, 지문스님등에 의해 법맥이 이어져 오다 조선후기인 1878년 화재로 소실 폐사되었고, 비석거리로 불리던 탑비전지에 세워졌던 도선국사와 수제자 통진대사의 부도탑과 비석도 1920년을 전후하여 파손되었다고 한다.

상세정보

광양 옥룡사지는 옥룡사의 옛터로 통일신라시대 풍수지리사상의 효시인 선각국사 도선(先覺國師 道詵, 827~898) 864년에 중창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자리는 원래 용 아홉 마리가 사는 큰 연못이었는데 용들이 사람들을 괴롭히자, 도선국사가 용들을 쫓아내고 터를 닦아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이후 도선국사는 이곳에서 35년간 머물면서 제자를 양성하고 입적하였다. 옥룡사는 조선 후기까지 유지되었으나 1878년 화재로 소실된 이후 폐사되었고, 일제강점기인 1910년대에는 절의 동편에 모여 있던 승탑과 탑비들이 모두 파손되었다고 한다.

 

옥룡사지는 현재까지 총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건물지 17동 및 석축 4개소가 확인되었고 승탑 부재, 탑비 파편, 글자가 새겨진 기와 조각 등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또한 부도전지에서는 인골이 담긴 석관이 발견되었는데 이 인골은 도선국사의 것으로 추정되며, 당시 승려들의 2차장인 세골장(洗骨葬) 장례 풍습을 엿볼 수 있는 자료이다.

 

절터의 주변에는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중건하면서 함께 조성했다고 전해지는 동백나무 숲(천연기념물)이 있다.

광양 옥룡사지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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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담당부서 문화예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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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4년 02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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