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흰쌀밥처럼 피는 이팝나무고목을 만날 수 있는 곳
1528년 당시 광양현감 박세후에 의해 만들어진 유당공원은 광양읍 목성리에 있으며 팽나무, 이팝나무와 함께 수양버들이 많이 심어져서 "유당공원(버들못)"이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다.
수 백년 묵은 고목과 연목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고전적 조경미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유당공원을 포함하여 광양읍수와 이팝나무가 천연기념물 제 235호로 보존되고 있다.
꽃이 피면 마치 흰쌀밥처럼 보인다는 이팝나무.
높이 18m, 가슴둘러 3.1m로 정확한 연도는 알 수 없지만 대략 400년에서 500년 정도의 세월을 담은 고목을 만나러 광양 유당공원으로 간다.
이 이팝나무는 생물학적 가치를 인정바다 천연기념물 제235호로 지정되었다.
한국에서 자라는 이팝나무 중 균형 잡힌 수세와 수형이 첫째로 곱힌다.
버드나무 유와 연못 당의 뜻을 담은 유당공원(柳塘公園)은 조선시대에 광양읍성르 축조하고, 멀리 바다 쪽에서 읍성이 보지지 않도록 나무를 심었던 자리이다.
1528년 조선 중종 때 왜구의 침략이 잦아지자 광양현감 박세후가 읍성이 보이지 않도록 팽나무, 느티나무 등으로 숲을 만들었다. 유당공원의 양쪽에는 푸조나무가 호위무사처럼 서있다. 가족들의 산책, 나들이, 체험, 소풍 코ㅡ로 참 좋은 곳이다. 광양시는 유당공원을 400~500년 묵은 팽나무, 느티나무 등 고목들과 연못이 어우러진 한국 고유의 정원으로 정비, 복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