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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교육관
전남도무형유산
궁시란 화살을 말한다.
신석기시대부터 근대에 이르기까지 현대식 총포무기가 나오기 전에는 전쟁이나 사냥을 할 때에는 모두 화살을 사용하였다. 현재에는 심신을 단련하는 운동용으로 국궁(國弓)에 사용할 뿐이다.
궁시의 종류도 수없이 많아서 버드나무 잎 모양의 유엽전을 비롯하여 10여종이나 있다.
광양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바다에서 전투를 벌였던 부근으로 예로부터 국궁이 성행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기에 쓰이는 궁시는 정교하고 섬세하여 성능이 좋은 것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궁시장 김기씨가 전라남도 무형문화재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