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말기에 건립된 석등
국보 103호
이 석등은 중흥산성 삼층석탑과 함께 지금의 중흥사에 있었는데, 1913년 일본사람이 일본으로 옮기려던 것을 주민들의 저지로 욕룡주재송에 보관해 오던 중, 1918년 조선총독부에서 그 가치를 인정하여 서울 경복궁으로 옮겨 갔었다.
그 후 1959년에 경무대, 1960년에 덕수궁에, 1972년에 경복궁의 중앙박물관으로 각각 옮겨졌으며, 1986년에는 중앙박물관의 중앙청 이전에 따라 그 곳의 야외정원에 다시 옮겨 전시되었고, 현재는 국립광주박물관 1층 중앙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규모는 높이 2.5m이며 국보 제103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