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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체험

청매실농원

나는 열아홉 바람난 가시내! 홍쌍리 매실별곡

  • 주소 전라남도 광양시 다압면 지막1길 55
  • 전화번호061-772-4066
  • 홈페이지http://www.mesil.co.kr
청매실농원 사진1
요약정보

세상을 좋게 만드는 사람은 누구일까? 정치가나 과학자일 수도 있고 의사나 법률가일 수도 있지만 ‘나무를 심는 사람’이 좋은 세상을 만드는 가장 위대한 사람 아닐까?
(청매실농원)홍쌍리 대표는 이미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터라 그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는 건 새삼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농사의 소중함과 매실의 미래가치를 내다보고 한 그루 한 그루 정성껏 매실을 심어온 그녀의 높은 안목은 아무리 칭송해도 지나치지 않다.

23세에 경상도에서 시집와 반대하는 시아버님을 설득하고 동네사람들의 손가락질을 받아가면서 젊은 새댁 홍쌍리는 흙을 날라다 돌산에 펴고 매실을 심었다.그녀에게 자연이 살고 흙이 살고 인간이 살아야 한다는 믿음과 소망이 있었기에 주위의 비웃음과 반대를 넘어설 수 있었다.
조금씩 천천히 박토가 옥토가 되고 낙원으로 바뀌는 것이 돈을 버는 것보다 좋았다.
아름다웠다.
행복했다.
바로 그것이 예술행위 아닌가 싶었다.
그렇게 시작한 것이 지금은 국내 최대의 매실농원으로 발전했다.

상세정보

청매실농원
(청매실농원)은 그 자체로도 볼거리지만 여러 가지 매실관련 제품을 만드는 기업이기도 하다. 매실을 농축한 ‘청매실 농축액’ 매실 원액인 ‘청매실원’ 환약으로 만든 ‘청매단’과 밥 반찬인 장류와 절임류도 있고 젤리, 캔디, 베개 등의 특별제품도 있다. 선물하기 편하게 이들을 조합한 ‘선물세트’도 있다. 1층에 있는 매장에서 구입 가능하다.

(청매실농원)은 이른 봄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잦다. 148,500㎡(4만5천평)에 이르는 넓은 매화나무에 꽃이 달리고 향기가 날리면 성미 급한 전국의 탐매객들이 벌 나비보다 먼저 몰려온다.
매화축제 때가 되면 탐매객과 관광객의 수효가 절정에 이른다. 꽃도 보고 축제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매화축제에서는 매실음식 만들기, 매실 사진과 분재 전시, 매실 염색 등 매실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청매실농원)은 매화철에만 가는 곳이 아니다. 탁 트인 섬진강 조망과 새벽 안개, 최근 심어놓은 구절초, 벌개미취, 맥문동이 가을에 장관을 이룬다. 잘 다듬어진 산책로와 멋스런 초가집, 줄지어 선 장독들의 장관. 하지만 무엇보다도 그곳에는 언제나 홍쌍리 여사가 있다. 그리고 어쩌면 그녀의 맛깔 나는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바람난 열아홉 가시내’를 자처하는 그녀.
거침없이 이어지면서 한 마디 한 마디에 울림이 있는 홍쌍리 여사의 말 속에는 현대인들이 지나쳤던 근원적 자연회귀와 순수의 향기가 묻어난다. 자연을 가꾸고 자연과 대화하는 그녀의 감성이 느껴지고 전달된다. 그러다 보면 나도 어느새 자연이 된다.

돌과 풀과 지렁이와도 대화를 나누는 그녀의 말 속에는 새콤하고 진득한 그 무엇이 들어있다. 매실원액보다 진한…….

청매실농원 사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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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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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사정에 따라 메뉴나 영업시간 등이 변경되었을 수도 있으니 그런 사항에 대해서는 업체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