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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러진 정샌 이야기
작성자 문화홍보담당관 등록일 2002.10.08 00:00
조회수 9,336
구술자 :박봉두(朴鳳斗) - 69세 광양읍 읍내리
조사일 :1983년 2월
조사장소 :광양군번영회사무실
조사자 :광양군지편찬위원회

지금부터 200년전 옥룡면 선동부락에 살았던 본관이 하동인 정씨이야깁입니다.한200여년전 청나라에서 망명해 온 것으로 알려진 양맥수가 이 마을에 들어와 정씨허고 친교를 맺는데서 부터생긴 이야깁니다. 양 맥수가는 풍수지리설과 양설에 능헐뿐 아니라 도술가로서 비상헌 재주를 가진 사람이었는디 이 마을에 들어와 본색을 감추고 고용살이를 했드랍니다.이 사람이 일허는 것을 보먼 다린 사람들이 일헐 때는 빈둥빈둥 놀다가 일이 거개 끝날 때면 짧은 시간에 다린 사람 두 배나되는 일을 눈깜짝헐사이에 해 치워뿌리더랍니다. 그래서 주인인 정씨도 양맥수를 보통 람들보다 더 우대를 해주었드랍니다. 하리는 정씨가 장엘 갔다가 오는 질인디 양맥수가 중으로 변신을 허고 정씨더러 「어디까지 가느냐」고 물어 「옥룡 선동의 집으로 가는길」이라고 대답헌즉 자기도 그곳까장 가는 질이니 동행을 허자고 허드랍니다. 항꾸내 가다가 중간 지점인 흑룡부락 근처에 이르렀을 때 범이 나타나 길을 막더랍니다. 정씨는 혼비백산인디 양맥수는 태연스레 범을 나무라 질을 비키게 허드랍니다.그래 정씨가 아 이 사람은 보통 사람이 아니구나 했지요. 이래서 두사람은 더 친해졌드랍니다.그후 정씨는 양맥수를 더욱 우대해서 수개월을 지냈는디 하리는 양맥수가 정씨헌태 중국 귀경을 시켜준다고 허드랍니다.동정호로 몬자 갈꺼신깨 등허리에 엎히라고 해서그 말대로 했더랍니다. 근디 그전에 양맥수가 정씨헌태 당부를 한가지 했는디 귀경은 허되 절대로 물건에 손을 대지 말라고 허드랍니다. 중국 귀경을 허던 정씨는 그만 소상반죽(簫箱班 竹)을 보자 담배대로 쓸 욕심이 생겨 약속을 잊고 한가지를 꺾어서 품안에 숨겨는디, 양맥수 등어리에 엎히서 돌아오는디 한쪽이, 그런깨 그 대가지 숨긴 쪽이 무겁바서 양맥수가 한쪽으로 기울어지더니 정씨집 근방에 이르렀을 때 그만 정씨를 떨어뜨리 뿌릿답니다. 그 길로 양맥수는 자취를 감추어뿌리고 이때 정씨는 허리가 부러졌드랍니다. (그후 정씨는 양맥수에게 좋은 묘자리를 잡아 도라고 애걸해 양맥수가 뭇기를 묘자리가 부귀 손 어느것을 택하느냐 하니 정씨는부귀를 버리고 자손이 번족할 데를 말해 살래마을 뒷 옥녀탄금 (玉女彈琴 )혈을 잡아주고 어데론가 떠났다 한다 )( ( )안은 김학로씨의 구전을 덧붙인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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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년 12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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