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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후기
옥의 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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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윤 | 등록일 | 2021.08.09 00:00 |
조회수 | 971 | ||
첨부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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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8월 7일 토요일,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야영을 했던 야영객입니다. 가족들과 함께 백운산 휴양림에서의 야영은 처음이었는데, 기대 이상의 너무 풍광에 아주 기분이 좋았고, 또 다시 방문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 주변에 이런 멋진 곳이 있었다는 것이 참 뿌듯하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밤에 일부 야영객들이 10시 이후에도 술을 마시면서 시끄럽게 하는 바람에 저희 뿐만 아니라 주변 야영객들이 밤잠을 설쳤던 것 같습니다. 새벽 1시 경에 도저히 참을 수 없어서 용기를 내어서 텐트앞을 찾아가 조용히 좀 해달라고 이야기를 하고나서야 조용해 진 것 같습니다. 주변 분들도 말씀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은데 요즘 세상이 불편해 그렇게 하시지는 않은 듯 합니다. 고성방가 까지는 아니었지만, 웃고 이야기 하는 소리에 잠을 청하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술을 마시다 보니 목소리가 울리고 주변이 조용해서 다 들린다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한 것 같았습니다. 젊은 야영객들이 즐기고 싶어하는 욕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하고 공감합니다. 저 역시 그래왔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야영을 하면서 조용히 자연을 즐기고 싶은 다른사람에게 최소한 피해를 주지는 않아야 하며, 그것을 백운산 자연휴양림 직원분들이 잘 관리 감독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예전에 거제 몽돌해수욕장 주변 휴양림에 가보니, `10시 이후에는 소등, 이후에 조용히 해 달라는 방송 안내` 등우을 통해 처음 오시는 분 ㅎ혹은 캠핑 에티켓에 익숙치 않은 분들께 자연스럽게 유의사항을 전달을 해줘서, 크게 나쁜 기억 없이 캠핑을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저희 가족은 백운산 자연휴양림 캠핑을 다시 예약했습니다. 나쁜 기억보다는 그래도 좋은기억이 더 컸기에 그렇게 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되풀이 되면 더 이상 백운산 자연휴양림을 찾지 않을 것 같습니다. 멋진 야영장과 시설을 갖춘 백운산 자연휴양림이 더 성숙한 야영객들로 붐비는 멋진 장소로 거듭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한 야영객 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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